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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생이랑 똑같이 생겼다구요? 그렇게 심한 말을."

이름: 이민혁/Lee Min Hyeok
나이: 21세
 
국적: 대한민국
​신장:180cm/ 65kg
성격:
​[차분함, 이성적]

“안녕하세요. 이민혁이라고 합니다.”

줄곧 봐오던 이를 대할 때에도, 처음 보는 낯선 이를 대할 때도 언제나 차분함을 잃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흥분하거나 놀라는 기색이 없어 주변 사람들은 민혁을 안드로이드라고 부르곤 했다. 지독할 정도로 이성적인 게 흠이라면 흠. 결코 무뚝뚝한 사람은 아니다. 매정하지도, 완벽주의자도 아니지만 언제나 이성이 정신을 지배한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을 싫어하고, 중립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해서 분쟁이 나면 금방 가라앉히는 중재자 역할을 주로 한다.

 

 

[비의지적]

“아…아니요. 아무 일도 없습니다.”

남들의 과한 호의는 별로 달갑지 않은 편. (a.k.a 오지랖)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무슨 일 있었느냔 질문에는 늘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한다. 고민 상담같이 속내를 말하는 것도 일절 하지 않고 혼자서 앓고 극복한다. 그래서 말수가 적고 감정소모도 잘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공감 능력은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나누는 것을 꺼려하는 편이다. (술 먹었을 때 제외.)

 

 

[허당, 장난끼]

놀랍게도 그는 허당이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왠지 일처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해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그가 매사에 실수투성이라는 뜻은 아니다. 지독히 이성적인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면모는 있기 마련이니까.

가끔씩 어딘가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그럴 때 그의 당황한 표정을 아주 희귀한 확률로 볼 수 있다. 이를 테면 아침에 일어나 졸릴 때 치약 대신 샴푸를 짠다거나, 혹은 늘 다니던 길에서 갑자기 탐험 정신이 발동해 다른 길로 갔다가 길을 잃는 경우.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사실 엄청난 길치이다.

"아니, 분명 나 예전에 이 길로 갔었다니까? 진짜야. 믿어줘."

그리고 민형에게 장난치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  대형견이 사람이 된다면 이런 느낌일까.

 

 

[현명함]

민혁은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할 줄 알고, 분쟁을 키우지 않도록 언제나 먼저 한 걸음 물러나는 편이다. 쓸 데 없이 자존심만 내세우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인 걸 알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쉽게 구부러져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구부러질 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다. 외유내강을 훌륭히 실현하는 인물. 멘탈이 상당히 강한 축에 들어서 공격적인 언행을 들어도 화를 내거나 흥분하지 않는다. 뒤끝 역시 없는 편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늘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서 제일 신속하고 깨끗한 방법을 모색한다.
해리 포터에 비유하자면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 중간 그 어디쯤.
성실하고 우수한 '조별과제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며 민혁과 같은 조에서 협력을 하는 조원들은 희한하게 평소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다.

 

 

[책임감, 리더십]

"제 일이니까 제가 책임지고 끝내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선배들의 적극 추천+동기들의 투표로 과대가 되어버렸다. (본인은 주목받는 일엔 관심이 없어서 극구 거절했지만)

하지만 원치 않는 자리라고 해서 결코 맡은 바를 게을리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앞서 말한 차분함, 현명함은 책임감과 더불어 좋은 쪽으로 일을 처리하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동기들은 그런 민혁을 잘 믿고 따르고 심지어는 존경하는 사람도 있다.

tmi) 종종 이런 리더십을 이유로 호러메이즈에서 손전등을 들고 제일 앞에 서는 역할이 되기도 한다. (본인 의지X)

특징:
[관계]

양측 부모 모두 건재.

동생 이민형

 

[학력]

민형과 같은 남고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자연대학에서 화학과를 재학중이다.

성격부터 이미 천상이과의 자질을 타고 태어나 수학, 과학 과목은 만점을 놓쳐본 적이 없는 수재. (모의고사 제외)
성적이 우수한 편이어서 명문이라고 손꼽을 만한 대학의 자연계열에 무리 없이 들어갔고, 장학금까지 받으며 다닌다.


[취미, 특기]

취미는 책 읽기, 운동.

철학적인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기개발서나 소설은 잘 읽지 않고 이상한 화학책을 들고 다니며 읽는다.
구기종목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중고등학교 때 축구, 농구, 배구팀에 한 번씩 다 들어갔었다.
특기는 달리기. 100m를 11~12초대에 뛸 수 있다.
더 선호하는 쪽은 구기종목인데 육상종목을 더 잘한다.


[좋아하는 것]

동생

화학

운동

향초

육각형- "사이클로헥세인이네. 귀여워."

 

[싫어하는 것]

민형과 힘으로 겨루는 것을 기피한다. (지니까)

단 것 - 주면 먹는데 좋아하진 않는다.

술 -알콜 냄새도 너무 역하고 주량도 약해서 술자리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더위

 


[그 외 기타 TMI]

5월 22일에 민형보다 2시간 먼저 태어났다.

민형보다 힘이 조금 약하다. 딱히 자존심 상하는 일은 아니지만 매번 팔씨름만 하면 져서 팔씨름을 싫어하게 되었다.

악력 50, 유연성 18cm, 팔 굽혀 펴기 50회/1min, 윗몸 일으키기 55/1min, 팔 힘 약함, 시력 양눈 1.5, 타자 평균 405타.

신체능력이 쓸 데 없이 우수한 편이다.
운동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잔병치레가 많아 감기에 엄청 잘 걸려서 민형에게 매번 옮긴다.

왼손잡이. 공부를 하다 생각에 잠길 때엔 검지와 중지, 엄지 손가락으로 펜을 돌리는 버릇이 있다.

남들이 말하는 소위 '엄친아'같지만, 절대 아니다. 그의 허당스러운 면을 보면 결코 그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가끔 집에서 무슨 실수를 하면 민형인 척 한다. "저 이민형인데요." 하지만 가르마 때문에 금방 들킨다.

주량 순하리 2잔, 주사는 옆사람 안기. 민형과 주량대결을 했다가 처참하게 지고 그 날 자신의 주사를 처음 알았다. 다음 날 술이 깨고 나서 하루 종일 민형의 경멸하는 표정을 봐야 했다는 후설.

노래 취향은 인디밴드 음악. 식습관은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는다.

잘 때 동생이 뒤척이다 이쪽으로 엉겨붙으면 발로 밀어낸다.

칠흑같이 짙은 검정색 머리칼을 왼쪽으로 쓸어넘겨 정리한 차분한 머리.

귀와 목덜미를 덮지 않도록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으며 이마를 살짝 덮는 앞머리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좋은 길이를 유지중이다. 한국인 치고는 퇴폐적인 눈매와 늘 살짝 올라가있는 입꼬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도록 한다. 짙은 쌍꺼풀에 그늘이 져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 눈은 거짓없이 상대를 취하고, 바르고 곧은 코 밑의 작은 입은 언제나 온화한 미소를 걸고 상대를 대한다.

왼손 손목에는 메탈 시계를 항상 차고 다니고, 약지 손가락에 작은 에메랄드가 박힌 금반지를 끼고 있다.

소지품:
스마트 폰
작은 볼펜
​폴로라이드 카메라

관계: 이민형/Lee Min Hyeong

쌍둥이 동생 이민형.

막상 옆에 있으면 서로 싫어하면서도  제일 먼저 챙기는 애증의 관계.

호칭은 민형아, 라고 이름으로 부르거나 어이 동생- 등으로 부르며 화 났을 땐 성을 붙여 부른다.

둘이 주말 점심을 같이 먹는데 라면 물 양 가지고 자주 다툰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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