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빛나는 별이 되어드릴께요."
성격:
[유순한]
그는 생긴 것만큼이나 나긋하고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항상 누구라도 똑같이 친절하게 대해주려 해요. 상냥한 말투로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어요. 남을 미워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가끔 주변인들에게 착해서 탈이라는 걱정 어린 설교를 듣기도 하다네요. 무슨 일이 있어도 크게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에요.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한 좋게좋게 넘기려고 하는 스타일이지요. 당연히 어렸을 적엔 쌍둥이 형인 쿄우와 싸우기도 하고 했지만요.
[주관이 뚜렷한]
그는 마냥 착하고 어리숙해 보여서, 여기저기 끌려다닐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주관이 있답니다. 호불호도 확실한 편이에요. 음식이라던지 옷 스타일이라던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명확하게 있어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러니 앞에서의 걱정은 어쩌면 필요 없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웬만하면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주려 노력하겠지만요.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아마 이건, 일부러 그런건 아닐거예요.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걸 더 좋아한답니다. 호불호가 확실하지만 싫어하는 것을 그의 앞에 들이밀지 않는 이상 굳이 말을 꺼내지 않는 편이에요. 항상 사람들 앞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미소 짓고 있는 표정이 더욱 그렇게 보이게 만들어줄지도 모르겠네요.
특징:
[직업에 관해서]
그는 지금은 4인조 아이돌 그룹의 서브보컬로 활동한지 2년이 넘었지만, 어렸을 땐 쌍둥이 형 쿄우와 같이 아동모델로 활동했었어요.
지금도 쌍둥이처럼 생겼지만, 그때는 정말이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이 생겼었답니다. 그래서 한때 나름 유명했었지요. 으레 그렇듯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 사이에 잊히고, 지금은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죠.
그중 동생인 키노우는 아동모델로 활동하면서 그의 외모와 재능을 눈 여겨보던 타 소속사 관계자의 제안으로 아이돌 지망생이 되었어요. 그리고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를 했어요. 아동모델로 활동했던 그 나름의 인지도도 한몫했고, 2년 넘게 멤버들과 활동을 하며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지금은 잠시 공백 기간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파티에 참석할 여유도 생겼나 봅니다.
[가족에 관해서]
어머니와 아버지, 쌍둥이 형인 쿄우, 동생인 키노우 그리고 열 살 어린 동생인 아시타. 크게 문제없는 평범한 가족이네요.
부모님이 조금 냉정하고 엄하신 편이지만, 형인 쿄우와 동생인 아시타가 있으니 괜찮을 거예요.
아, 그거 아시나요?
키노우와 쿄우, 아시타. 일본어로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은 무슨 생각을 하셨던 걸까요?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대충 지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일단 이름만 봐도 셋이 남매인 건 알 수 있겠군요.
소지품:
핸드폰
손거울
이름: 모로보시 키노우/Moroboshi Kinou
나이:23세
국적:일본
신장:174.9cm/미용체중
쌍둥이 형과 같이 안팎의 색이 다른 투톤 컬러의 머리. 눈도 머리와 같이 검정에서 파랑으로 가는 투톤 컬러를 가지고 있어요. 살짝 곱슬끼가 있는 머리와 내려가 있는 눈꼬리가 그의 인상을 더욱 순해 보이게 만들어 주네요.
성격 탓인지 직업 탓인지, 항상 미소를 띤 표정은 첫인상에 호감을 사기 쉬워 보이는듯해요.
머리카락에 가려버렸지만 귀를 뚫은 구멍이 각각 한군데씩 있어요.
파티에 참가하려는 지금은 하고 있지 않고 있어요. 애초에 일 때문이 아니면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하네요.
* 몸은 전체적으로 마른 편이에요.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키노우와 쿄우는 당연히 가장 친한 사이라고 할 수 있죠. 어렸을 적 둘이 같이 손잡고 촬영장에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서로가 소중한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거예요. 둘이 분명 커서도 같이 다닐 줄 알았는데 서로 다른 분야로 간 것이 의외였지만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는 게 아닐까요? 가끔씩 티비나 잡지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지금도 여전히 친해 보이네요.